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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터BOOK - 문 열린 한옥집

이지연(서울산업대) + 김효성(서울산업대)

프로그램

우리가 제안하는 프로그램은 한옥을 과거 주거의 형태의 단편적인 부분으로 바라보는 시선이 아닌 공간 안에서 오랫동안 머물고 체험을 하면서 한옥의 본질적인 공간감과 한옥의 새로운 프로그램의 활용을 통해 새로운 면을 느끼는 것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헌책방과 대여 프로그램이다.

한옥에 대한 견해

한옥밀집지역에서의 한 채의 한옥의 변화는 마을에서 영향력을 갖지 못한다. 한옥이 모인 서촌이라는 마을의 정체성이 더 중요하다. 그 속에 한옥과 골목길을 중심으로 여러 채의 한옥이 형성하는 커뮤니티의 소통은 서촌에서 찾아야 할 중요한 부분이다.

심사평

1. ‘문화라는 멀게만 느껴졌던 단어를 이상의 터에서 자연스럽게 접근하게 해주겠다’는 설계의 개념이 잘 전달되었다. 하나의 공공성격을 주고자 한 것은 의미있는 것이라 볼 수 있고, 비교적 simple하지만 그에 걸맞는 배치를 하여 기존 형태의 건물을 활용한 점, 골목길을 통해 건물로 진입하여 공공공간으로서 open된 공간을 만든 점 등은 좋은 공간의 예가 될 수 있다. 사람을 흡입하고 모듈화해서 flexible한 공간을 만든 점이 매우 좋아 보인다.
또한 헌책방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사람들이 쉽고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한 것도 건축적 접근에 잘 맞다. 무엇보다 외형에서 출발하기 보다 프로그램적으로 접근한 것이 훌륭해 보인다. 다만, 지하1층과 1층의 연계에서 볼 때 계단이 협소해 보이고, 모든 것이 잘 해결된 것 같지 않아 보이는 게 아쉽다.
그러나 마당과 지하층과의 관계, 조금 선큰 된 마당과 계단과의 관계 그리고 그 아래의 빛과 같은 부분들의 관계는 평범하면서도 창의적인 안으로 발전될 수 있는 요소들을 가지고 있는 좋은 안이다.
2. 변화에 따르는 도전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역사적이고 개념적인 아이디어를 가지고 문제에 접근하였다. 프로그램이 훌륭하게 제시되었고, 개념적으로 명료하며, 균형감도 좋고, 합리적이다. 단 하나 약점이라면, 내구력이 부족해 보인다. 그러나, 이 문제 또한 그 해결책이 하나의 “건물”이 아닌 주변 도시조직과의 관계에 있다는 것을 설계자가 인식하고 있기 때문에 큰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



HERITAGE TOMORROW PRIZE

HERITAGE SPIRITS PRIZE

HERITAGE CHALLENGE PRIZE